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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털에 관한 이야기

 

 반가워요. 이번에는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꼭 생각해봐야 하는 털! 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해요.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아도 우리 집에는 털이 굴러다녀요. 바로 머리털! 그리고 간혹 점퍼 등에서 나오는 털 등을 볼 수 있어요. 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기 시작하면 지금의 10배는 더 많은 털을 보게 될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반려동물의 이야기를 하면 빠질 수 없는 주제 털! 털! 털! 한번 자세히 알아볼까요?

털이 긴 반려 동물들

반려동물의 털

 동물들의 경우 원래 야외생활을 하기 때문에 보온효과와 자신의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털이 온몸을 덮고 있어요. 그리고 동물의 종류에 따라 털의 특징이 다르고요. 흔히 생각하는 개와 고양이의 털뿐 아니라 새의 깃털, 고슴도치의 가시 등을 여러 형태의 털이 있을 수 있는데요. 동물은 온몸이 털로 덮여있는 만큼 관리를 잘하지 않으면 진득이와 세균 등이 생기기 쉬워요. 그렇게 되면 반려동물과 주인의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그럼 털의 종류와 특징들을 알아볼게요.

 

털의 특징 

개털

 가장 흔히 접할 수 있는 동물의 털은 개털이에요. (간혹 여러 가지 스타일로 머리카락을 혹사시키신 분들도 갖고 계신답니다.) 개털의 경우 기본적으로 굵은 모발로 바닥으로 가라앉아 바닥에 굴러다녀요. 그래서 비교적 청소하기 쉽고 알레르기가 적은 편이에요. 하지만 활발한 개의 경우 주인에게 자주 안기고 이불 등에서 함께 생활하다 보니 옷과 이불에 자주 털이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여러종류의 털을 가진 개들

고양이 털

 개털만큼이나 자주 볼 수 있는 게 고양이 털이예요. 고양이의 경우 기본적으로 모발이 얇고 가벼워 잘 날리는 특징이 있어요. 그래서 바닥뿐 아니라 천장에 붙어 있는 털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얇고 가볍다 보니 사람의 몸으로 들어가기 쉽고 이로 인해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어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활동량이 개에 비해 적고 사람에게 자주 안기지 않는 편이어서 위안(?)이 되실 수도....ㅎㅎ 그리고 단모 고양이 종류도 많이 있는데 이런 종류의 고양이의 털은 덜 날아다녀 관리하기 조금 수월해요. 

 

여러종류 털을 가진 고양이들

새 깃털

 새의 경우 깃털은 비행을 위해 가볍고 넓은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쉽게 빠지지 않아요. 그래서 사실 새를 키우신다면 털 빠짐은 크게 고민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하지만 새의 경우 목욕을 시키는 게 쉽지 않아 관리가 어려워요. 그래서 진드기나 세균 등이 번식하기 쉽고 이로 인해 반려동물과 주인의 건강을 해칠 수 있어요. 이점을 유의하셔야 해요.

여러종류의 화려한 깃털을 가진 새들

고슴도치 털(가시)

 고슴도치의 털(가시)의 경우 굵고 뾰족하여 털이라 부르긴 좀 어려워요. 하지만 원래는 고슴도치도 가시가 아닌 털이 있었다고 해요. 그런데 그 털이 생존에 맞게 진화하여 지금의 가시가 되었다네요. 그렇다 보니 고슴도치도 털갈이와 같이 가시 갈이를 한다고 해요. 가시가 빠지고 새로운 가시가 나와요. 그렇지만 오해하면 안 되는 것이 있어요. 가시도 털이니까 개나 고양이처럼 미용을 하겠다고 혹은 가시에 찔리는 것이 싫어 가시를 자르시면 안돼요. 가시를 자르게 되면 안은 빈 공간이에요. 잘린 부분을 통해 세균이 감염될 수 있어요. 감염으로 인해서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이점 꼭 기억하세요.

귀여운 고슴도치와 가시(털)

 

햄스터 털

작고 귀여운 햄스터는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반려동물이에요. 건강한 햄스터의 털은 부드럽고 윤기가 나는 게 꼭 비단 같다고 해요. 햄스터의 털 빠짐은 심하지 않은 편이에요. 하지만 털갈이를 하는 시기 여름에서 가을이고요. 이외에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 혹은 피부병, 영양상태 악화, 임신 등에 의해 털 빠짐이 생길 수 있어요. 털갈이 시기가 아닌데 갑자기 털이 빠진다면 영양상태나 피부병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해주시는 게 좋아요.

귀여운 햄스터들과 부드러운 털

토끼털

토끼털의 경우 부드럽고 복슬복슬한 느낌을 주는데요. 기본적으로 털이 많이 빠지는 편은 아닐 수 있지만 토끼의 걸음걸이를 생각해보세요. 깡충깡충 뛰어다니다 보니 빠지는 털이 슝슝 날아다녀요. 그리고 털갈이를 시작하면 한 달 두 달가량 계속 빠지는 털의 양은 상상을 초월해요. 이때는 빗질을 자주 해주시는 게 최선의 방법이에요.

귀여운 토끼들의 여러종류의 털

 

대표적인 반려동물의 털에 대하여 알아봤어요. 위에 말씀드린 동물들 이외에도 많은 종류의 반려동물(호랑이, 곰, 사자 등등)을 키우시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동물이 갖는 공통의 특징이 있어요. 바로 털갈이! 를 한다는 것인데요. 여러 이유로 온몸에 털을 덮고 사는 동물들의 경우 새로운 털이 나기 위해 기존의 털이 빠지는 털갈이를 하게 되는데요.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려면 인내해야 하는 부분으로 더 건강한 모발을 위한 시간이니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시길 바라요.

 

그럼 이제 털의 특징에 대하여 알아봤으니, 보다 효율적으로 반려동물의 털과 생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털 제거 노하우(기본) 

세탁 전 건조하기

 세탁 전에 건조를 하게 되면 옷에 붙어있는 털의 많은 양이 건조기 망에 담기게 된다. 이 방법을 통해 함께 세탁하는 모든 옷으로 옮겨갈 털을 예방할 수 있다.

세탁 건조기

의류 먼지 제거기

 의류에 붙은 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아이템으로 먼지뿐 아니라 반려동물의 털도 함께 제거가 가능하다.

의류 먼지 제거기

정전기 부직포 활용

 동물의 털은 정전기를 활용하여 제거할 수 있는데, 시중에 판매하는 정전기 부직포를 밀대에 고정하여 활용하면 매우 편리한 털 포집기? 가 된다.

정전기 밀대

청소하는 순서

 청소를 할 때는 우선 털을 먼저 제거해준 뒤 청소기, 물걸레질 등을 해야 한다. 만약 가장 먼저 청소기를 돌릴 경우 가벼운 털들이 사방으로 날아가 청소를 하고 10분만 있어도 바닥에 털이 다시 굴러다닐 수 있다.

열심히 일하는 로봇 청소기

 

 

 이외 털과의 동침 노하우에 대하여 다음 글에서 더 자세히(심화) 알아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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